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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칼럼니스트의 기고글
- 집배원이 현금을 배달해드립니다 받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기에도, 편리함을 드리기에도 충분한 '우체국 현금배달 서비스'.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에는 부모님께 계좌이체 대신 현금을 배달해 드려 보는 것은 어떨까. 숫자로 찍혀 있는 통장을 보는 것보다, 손으로 직접 받아보는 용돈은 좀 더 특별한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이재우 강원지방우정청 주무관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의 일이다. 주... 2025.04.08
- 봄이라 맛볼 수 있는 '초록에너지' 우체국쇼핑에서는 계절별로 제철 식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특히 매년 봄에는, '산나물 기획전'을 열어 생산자가 산지에서 채취한 싱싱한 산나물을 저렴한 가격에 전국의 식탁으로 보내고 있다.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제철 산나물로'초록 에너지'를 충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재우 강원지방우정청 주무관 봄, 드디어 봄이 왔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 2025.03.18
- 환경을 보호하는 빨간우체통 'ECO우체통'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의약품과 폐커피캡슐이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 망을 이용하여 분리수거가 된다고하니 우체통이이제환경보호에도 한몫을 톡톡히 하게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이재우 강원지방우정청 주무관 올해 여섯 살이 된 아들은 언제 보아도 사랑스럽지만, 자는 모습은 특히나 더 사랑스럽다. 나에게 밤 11시는 하루를 마치고, 잠든 아이의 얼굴을 ... 2025.02.13
- 우체국의 극성수기, '명절특별소통기간'을 추억하다 이번 설 명절에는 파손되는 우편물이 없이, 우편물에 담긴 사랑과 정성이 받는 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기를, 그래서 그 마음을 보내는 이도, 받는 이도, 전달하는 이도 모두 행복한 설 명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이재우 강원지방우정청 주무관 얼마 후면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다. 우체국에 입사하기 전까지, 설날과 추석은 모처럼 푹 쉴 수 있는 꿀... 2025.01.14
- 우체국 새내기 직원 울린 팔순 어르신의 고백 관공서, 은행. 이 두 기관의 공통점은, 업무를 보러 방문할 때면 나도 모르게 긴장이 된다는 점이다. 알 수 없는 어려운 전문 용어들과 그보다 더 난해한 서류 더미들 사이에서 내가 의지할 수 있는 건, 앞에 앉은 담당자뿐이다. 그렇기에 나는 우체국을 방문하는 분들이 미소 지을 수 있도록, 작은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건네고 싶다. 이재우 강원지방우정... 2024.12.10
- 느린 우체통, 숙성된 감동을 배달합니다 혹시 여행지에서 '느린 우체통'을 마주하게 된다면, 꼭 편지를 써보기를 권하고 싶다. 일 년 후 배달되는 편지가 주는 감동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기에. 더불어 희망해 본다. '느린 우체통'에 편지를 넣는 모든 이가 '마음이 도착할 내년 오늘엔 꼭 웃을 일이 많았으면.' 한다고. 가수 윤하가 노래한 '느린 우체통'의 가사처럼 말이다.이재우 강원지방... 2024.11.13
- 김 집배원, 닭장을 나간 닭들을 잡다 우편물이 있는 곳이라면, 도심과 시골, 도서·산간벽지를 가리지 않고 찾아가니, 전국 방방곡곡 그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는 집배원은 본래의 역할인 메신저 역할 뿐 아니라, 사회적 안전망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이재우 강원지방우정청 주무관 "몇 년 전 이맘때 일입니다. 당시 저는 시외구역을 담...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