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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문화체육관광부 업무계획

2025.12.16 최휘영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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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사 다 보내신 건가요? 제가 추가로 좀 해드리면 되는 건가요? 그러면 내용 다 보셨으니까 그냥 질의응답으로 곧바로 들어가죠. 궁금하신 점 있으세요?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오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방송 잘 봤고요. 관련해서 지금 국가관광전략회의 지금 자료에 보면 '위상 및 기능을 강화하겠다.'라고 했는데 아까 방송에서도 나왔듯이 지금 정확히 총리 주재로 위상 면을 강화할 건지, 아니면 혹시 제가 다른, 잘못 생각한지 모르겠는데 대통령 직속으로 올릴 건지가 애매하게 질의가 됐었는데 지금 문체부의 비전이라든지 추진 상황이 어떤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지금, 물론 저희가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켜야 되고 그것이 지금 같은 형태가 아니라 정말 새로운, 새로운 전략을 짜야 되고 그것을 과감하게 실천해야 되는 숙제가 우리한테 있다는 거는 제가 브리핑 때 말씀을 드렸고요. 그것의 방법이 컨트롤타워 기능의 강화부터 시작해야 된다, 라고 저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 부분이 국가관광전략회의의 기능을 더 활성화하겠다는 뜻이겠죠.

그 부분은 크게 보면 논리적으로는 두 가지일 것 같아요. 지금 총리님이 의욕을 가지시고 계속, 자주 회의를 열고 뭔가 리더십을 가지고 이끌어 주시는 부분에 있어서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있을 거고, 또 하나는 아까도 잠깐 언급이 됐던, 국회에서도 지금 논의되고 있는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을 시켜서 대통령님이 직접 챙기시는 그런 형태로 관광전략회의를 운영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어느 쪽이 더 지금 우리가 일을 도모하는 데 훨씬 더 바람직한 방안일까에 대해서는 아직 오늘 결론이 난 건 아닌 것 같고요. 그 부분은 빨리 협의를 해서 방법을 찾아서 한번 말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대통령께서 공연장 확충에 많은 관심을 보이셨는데 그중에서도 장관께서 답변하신 것 중에 5만 석 규모의 돔구장 건설이 가장 핵심 방안이 될 것 같은데요. 이게 짓게 된다면, 일본에는 여러 개의 5만 석 규모의 돔구장 있잖아요. 대충 몇 곳을 구상하고 계신지, 그리고 위치는 어떻게 선정할 것인지, 그리고 또 기한도 언제까지 건설하겠다는 기한도 구체적으로 정한 게 있는지, 그리고 5만 석 규모의 돔구장이면 이걸 여러 개를 짓게 된다면 그 예산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그 기금 또 어떻게 마련할 생각이신지 구체적으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시간이 걸리는 일이죠, 5만 석 규모의 돔구장을 짓는다는 거는 엄청난 큰일이기 때문에. 하지만 K-Pop의 성지인 한국에 5만 석 규모의 돔 경기장을 기반으로 한 공연장이 없다는 것은 그거는 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만 해도 4군데가 있는데 또 1군데 지금 짓고 있고 이렇거든요, 계획을 하고 있고. 저희도 당연히 5만 석 규모의 돔구장, 경기장과 공연장이 겸용이 되는 그런 돔구장을 지을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내년부터 저희가 여러 가지 밑 작업, 타당성조사라든지 지역은 어디로 할 것인지 등등에 대해서 연구하는 작업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지금 서울,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몇몇 지자체에서는 그런 돔구장을 짓겠다, 라는 의사를 표시하고 계시는 분들이, 지자체장님들이 계시는 것 같아요. 물론 내년 지방선거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어떻게 더 구체화되고 가시화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부분도 다 포함해서 저희가 검토할 거고요.

몇 개냐에 대해서도 그것도 검토를 해봐야겠죠. 물론 너무 많다면 그거는 낭비일 거고요. 우리나라의 그런 돔구장이, 최적의 돔구장이 어느 정도의 수요가 있는지도 조사를 해야 될 거고, 또 이게 공연장뿐 아니라 체육 관련해서, 그러니까 지금 일본 같은 경우는 프로야구 구단의 어떤 전용 구장으로도 사용되면서 같이 쓰고 있거든요.

그래서 프로야구 구단들의 의사도 중요할 것 같고 그런 부분들을 내년에는 전반적으로 저희가 조사하고, 또 짓는다면 어떤 재원을 가지고 지을 건지 이런 부분들을 다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아까 대통령께서도 암표 관련된 얘기를 하셨는데 지금 현행법상으로는 매크로를 돌려서 하는 것만 불법으로 되어 있잖아요. 여기 지금 나눠주신 자료 보면 웃돈을 받고 판매하는 모든 행위를 금지하는 것으로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입법 대응 추진하셨다고 돼 있는데, 그러면 지금 팬들이 많이 이용하는 리셀 사이트 있잖아요. 리셀 사이트도 다 불법의 테두리 안에서 규정하겠다는 의미인지 이 의미를 좀 궁금해서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지금 그 국민체육진흥법... 국민체육진흥법, 체육 쪽, 그러니까 스포츠 경기는 국민체육진흥법이고요. 그다음에 콘서트나 뮤지컬이나 이런 부분들은 공연법 개정안이 이미 상임위를 통과해서 본회의 통과만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법안은 이미 규정이 다 나왔고요. 거기에 상습적 웃돈을 받지만, 물론 약간의 웃돈을 받았다고 무조건 처벌을 받는 건 아니고, '상습적' 그다음에 '영업' 이런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들을 규정하고 있는 그 내용을 어떻게 우리가 시행령이나 이 법규에서 풀어낼 거냐는 앞으로 해야 되는 일이고요.

기본 원칙적으로는 웃돈을 받는, 그래서 그걸 상습적으로 하고 또 영업적 목표를 가지고 하는 부분들은 다 단속의 대상이 됩니다. 그래서 리셀 플랫폼도 만약에 그런 목적을 가지고 하고 있는 영업 행위라면 단속의 대상이 될 겁니다.

<질문> 아까 장관님께서 구독형 영화 패스 제도를 도입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이게 워딩만 보면 OTT처럼 한 달에 돈을 얼마 내고 극장에 가서 자유롭게 영화를 본다는 것 같은데, 이거를 부처 차원에서 제도화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극장과 약간 단발성 이벤트 형식으로 하는 것인지 제도 자체에 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말씀처럼 구독형, 그러니까 일정한 금액을 내면 극장에 일정한 기간 동안은 마음껏 가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이런 개념일 겁니다. 이 부분은 극장업을 하고 있는 그 극장, 극장... 체인 극장을 포함해서 극장과 또 영화제작사, 영화인들 이쪽과 저희가 간담회를 하면서 나왔던 아이디어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다 동의하는 분위기였고 그래서 지금 구체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구체화될지, 구체화된 모습이 어떤 모습일지, 거기에 국가나 지원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해야 되는지는 아직까지 정해진 건 없고요. 내년, 제가 듣기는 상반기 안에는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서 지금 영화·극장 산업을 살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에 상반기 안에는 좀 구체적인 모습이 나오고 실행하기 위한 어떤 그런 계획들도 좀 가시화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체육 기자이기 때문에 체육 관련 질문드리려고 합니다. 아까 아레나 건립 관련해서 공단에서 계획을 냈을 때 대통령님께서 '새로운 재원을 하나 더 발견한 것이 의미가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사실은 체육인들의 우려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체육 예산이 올해 0.3%밖에 증액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 이 체육기금을 어떤 주인 없는 주머니처럼 쓸 게 아닌가, 라는 그런 루머도 사실은 체육계에서는 있고요.

그래서 사실 올해 신나는 주말학교 400억 원 예산이 날아가면서 또 체육회에서 400억 원 학교 체육을 위한 예산을 추진했었는데 이 부분이 마지막에 들어가는 바람에 좀 안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까 예술 예산에 대한 문체부의 의지를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체육 예산에 대한 장관님과 정부의 의지를 알고 싶습니다.

<답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서 당연히 체육의 영역도 제가 그 정책을 관장하는 입장에서는 예산이 한없이 부족합니다. 당연히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예산을 늘려서 더 좋은 정책,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의 가장 큰 책무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저 역시 열심히 뛸 거고요.

아까 말씀하셨듯이 그 기금이 어떻게 보면 '아레나'라고 표현이 돼 있어서 '체육 예산이 왜 공연장을 짓는 데 쓰이지?' 이렇게 아까 보셨을 수 있는데, 사실 그 아레나라는 표현이 조금 잘못된 표현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고요. '아레나'라기보다는 '돔구장'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포츠시설이기도 하고 또 공연도 열 수 있고 그런 어떤 돔구장이기 때문에 저는 그런 측면에서 타당성조사를 하거나 저희가 쓰임새를 볼 때 당연히 스포츠시설로서의 활용도를 분명히 볼 거고요. 거기에서 분명히 필요성이 인정될 때 우리가 사업을 추진할 거기 때문에 저는 체육기금을 가지고 체육과 전혀 동떨어진 사업을 위해서 기금을 쓴다, 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다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고요.

또 제가 거기서 덧붙여서 말씀드렸듯이 기금만으로 돔구장을 짓기에는 저는 그게 과연 올바를까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을 못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느 부지에 어떤 조건으로 우리가 짓게 될지에 대해서 아무런 아직 나온 것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전적으로 다 그 기금을 활용해서 짓겠다는 거는 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고요.

그래서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민자를 가지고 뭔가 컨소시엄을 구성하든 혹은 뭔가 다양한 형태의 자원, 재원 조달의 방법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무 크게 걱정은 안 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아까 전에 지역문화 격차 해소 부분에서 '우리 동네도 이게 오네!' 프로젝트를 말씀하시면서 인프라보다는 콘텐츠가 중요한 시대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약간 조금 어떤 의미인지 자세하게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지금도 대형까지는 아니더라도 유명 콘텐츠들이 서울 외곽, 서울 말고 다른 지역에 가서 공연하는 모습을 가끔 보긴 했는데 그것도 경기도 지방이라서 지금 현재는 이런 게 지역으로 돌아가는 공연들이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고 앞으로 여기에서 어느 정도로 더 해서 '우리 동네도 이게 오네!' 이런 프로젝트를 하시겠다는 예정이신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돔구장 짓는 게 한 번도 타당성조사가 된 적이 없었나요?

<답변> 네?

<질문> 돔구장 짓는 거 타당성조사가 된 적이 없었던 건가요?

<답변> 네.

<질문> 그런데 타당성조사하고 하다 보면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잖아요. 그래서 또 꽤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5만 명을 수용하고 이제 앞으로 K-Pop, K-컬처 이런 수요가 당연히 계속 이렇게 인기를 누리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가정하에 하시는 거라고 생각을 하긴 하는데, 그래도 너무 늦어지면 어떤 게 생길지 모르니까 빨리 진행해야 될 것 같은데 그런 쪽에 대한 걱정이나 그런 건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국중박도 마찬가지로 지금 6만 명 늘긴 했지만 지금 와서 늘려야 되는 거잖아요. 꽤 긴 시간이 걸리는 거라서.

<답변> 우리 동네 프로젝트는 어떻게 보면 계속 우리가 지역의 문화 격차 얘기를 할 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무언가를 짓겠다.'라는 얘기들을 되게 많이 하거든요. 국회에서도 각, 혹은 지자체에서도 무엇을 짓겠다, 시설을 짓겠다, 문화 인프라를 강화하겠다. 그런데 사실 모르겠습니다. 지금 당연히 인프라는 강화하고 시설을 계속 확충하는 것들은 하긴 해야죠. 그런데 시설을 확충했음에도 불구하고 볼 게 별로 없어서 결국은 서울 가야 볼 수 있다, 문화원정이라고 얘기하는 이런 것들은 계속 벌어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중요한 건 지금은 콘텐츠들이 좋은 콘텐츠들, 내가 꼭 보고 싶은 콘텐츠들이 지역에서 살고 계시는 분들의 어떤 권역 안에 내가 갔다 올 수 있는, 부담 없는 권역 안에 와서 그런 전시회나 공연들이 끊임없이 생기도록 만드는 게 저희가 해야 될 가장 큰 지역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서 그런 프로젝트를 기획을 한 거고요.

일단 내년 예산에 반영돼 있는,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돔구장 건과 마찬가지인데, 당장 해야 될 것은 저는 지방에 있는 체육 운동장, 대형 운동장의 조명시설과 음향시설을 보강해서 일단 대형 공연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아이돌 공연도 충분히 지방에서 할 수 있거든요.

싸이가 흠뻑쇼를 가지고 전국을 돌고 뭔가 공연들을 하잖아요. 너무 고마운 일이죠. 그런 일들이 일상적으로 다른 아이돌 가수들도 지역에 가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그런 어떤 환경을 만들어 주는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년 예산에 그런 것들을 반영해 놨고요.

신라 금관전도 마찬가지죠. 경주에 지금 오픈런까지 하고 있는 그것도 왜 꼭 신라... 경주에서만 해야 될까요? 그것도 다른 박물관을 돌면서 할 수 있을 거잖아요. 저희가 조금 더 신경 쓰면, 혹은 조금 더 자금을 지원해 주거나 조금 더 뭔가 인센티브를 주면 좋은 그런 콘텐츠들이 지역에 더 자주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아예 저희가 생각하는 건, 문체부에서 자꾸 영어 쓰면 안 되지만 콘텐츠 퍼스트인 거죠. 콘텐츠부터 먼저 챙겨 보자. 모든 콘텐츠를 더 지역으로 가서 뭔가 할 수 있도록 우리가 어떤 그런 것들을 장려하기 위해서 어떤 정책을 취할 수 있지를 지금 계속 저희도 아이디어를 내고 있고요. 그래서 내년에는 좀 더 지역에 계시는 분들이 그런 부분으로 인해서 우리가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애를 쓰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돔구장은 그런 것 같아요. 저도 사실 마음은 급한데 무언가 하나 진행되는 것들이 다 절차와 또 이게 너무 큰 프로젝트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절차와 거쳐야 되는 단계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생각보다는 좀 오래 걸릴 것 같다, 라는 그 느낌 때문에 저도 되게 불안해하고 있고요.

당연히 말씀처럼 그때 가면 K-Pop은 더, 지금보다 더 저는 활성화돼 있고 더 꽃을 피웠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전이라도 저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해야 되기 때문에 제가 예전에 한번 말씀드렸던 상암구장 같은 대형 스타디움을 공연장화하기 위해서 뭔가 잔디 보호도 해주고 시설적으로 보완도 해주는 그런 작업들을 꾸준히 하려고 하고 있고, 또 지금 짓고 있는 서울 아레나를 비롯한 다양한 공사 중인 공연장들이 있잖아요. 그런 부분들은 차질 없이 예상된 공기에 잘 마감할 수 있도록 저희가 지원을 해서 이런 공연장들이 제대로 그 계획대로 확충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질문> 괜찮으시면 한 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지금 오늘 자료에 보면 OTT 영화도 법상 영화로 포섭하겠다, 내년에 법제 정비를 하겠다고 하셨는데 사실 이게 오랫동안 나온 이야기지 않습니까? 저쪽에서. 그런데 항상 이야기를 들어봐도 이게, 그러니까 법을 그렇게 바꾸실 텐데, 항상 이야기를 들어봐도 그래서 뭘 어떻게 바뀐다는 건지 없거든요. 그래서 OTT 영화를 영화로 하면 그걸 극장에서 틀 수 있다는 말이겠는데 그러면 극장은 더 불리할 테고, 이게 이렇게 하면 어떤 영향, 긍정적인 영향이 올지를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법이 현실을 따라가는 거는 약간 좀 늦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너무 늦게 되면 현실은 이미 저만큼 가 있는데 법은 그걸 못 따라가기 때문에 어떤 정책을 세울 수가 없거든요. 왜냐하면 정책은 당연히 법에 의거해서 세울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희의 입장에서는 아직도 영화와 비디오를 구분하고 있고,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영화가 아니다, 라고 법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은 저는 낡은 법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거고요.

그래서 대표적인 게 이번에 이창동 감독님 같은 케이스겠죠. 중예산 영화를 신청해서 저희가 지원을 해드렸음에도 다른 부분에서 투자를 못 받으셔서 결국은 그 돈을 반납하고 OTT로 가셨거든요. 똑같은 영화를 똑같은 시나리오로 찍고 있는데 그쪽에서 상영이 되기 때문에 영화가 아니라고 하는, 이건 약간 현실과 유리된 부분이 너무 이격 현상이 크다, 라고 판단을 하고 있는 거고요. 그런 상태에서는 우리가 정책을 세울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물론 말씀처럼 영비법에서 OTT로 가는 영화도 영화라고 규정한다고 해서 그럼 뭐가 달라질 거냐에 대해서는 아직 너무 많은 의견과 논란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가령, '영화발전기금을 그러면 OTT로 가는 영화도 받을 거야?'라고 하면 이상하잖아요. 왜냐하면 영발기금은 어떻게 보면 극장에서 그 기금을 조성한 건데, 그런 부분부터 시작해서 해결해야 될 부분들은 앞으로 엄청나게 많을 것 같아요. 이게 지금 과도기 상태에서 섞여 있기 때문인데 그걸 한꺼번에 풀 수 있는 재주는 지금은 없고요. 하나씩, 하나씩 방향들을 찾아나가면서 정리를 해 나가야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면에서는 일단 그 출발점이 이번에 영비법 개정에 OTT로 가는 영화들도 영화라고 저희가 규정을 하는, 그 안에 포섭하는 그 일부터 시작을 한 거고요. 그다음 어떻게 할 거냐는 앞으로 저희가 풀어나가야 될 과제일 것 같습니다.

<질문> 고척돔 등등 해서 지금 잠실에도 돔구장 건립되고 있는 거 알고 계실 거고 청라에도 돔구장이 건립되고 있고 고척돔 실제로 지금 운영이 되고 있고, 장관님 말씀하신 대로 프로야구 경기도 열리고 공연도 열리고 그러고 있잖아요. 돔구장에 관한 논의가 새로운 논의가 아니기 때문에 이전에 건립되었고 또는 건립이 추진되고 있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돔구장에 대한 평가도 중요할 것 같아요.

2장에 현재 운영되고 있는 돔구장 또는 지금 건립되고 있는 민간 코스시험도 하고 있고 그렇게 하고 있잖아요. 이러한 돔구장의 건립 논의에 대해서 어떻게 문체부에서는 평가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현재 돔구장 고척돔구장이 있고 짓고 있는 거는 청라돔구장도 있고 그다음에 잠실도 그렇게 진행할 계획이죠. 그런데 다 사이즈가 작습니다. 다 5만 석 규모는 아니고요. 그렇기 때문에 공연장까지 생각하고 혹은 우리나라의 돔구장으로서 존재할 수 있는 최대 폭, 지금은 그걸 5만 석 정도로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 정도 사이즈의 돔구장 하나는 있어야 되지 않느냐,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거고요.

저희가 적어도 문화 강국이고 또 스포츠도 강국이고 또 공연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아티스트를 이렇게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에서 그 정도 사이즈의 돔구장이 없다는 것은 이웃나라와 비교해도 저희한테는 상당히 지금 뒤처져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공연장 문화로서는. 그래서, 그래서 5만 석 돔구장을 얘기하고 있는 거고요.

다른 쪽은 이런 공연장까지 생각하기보다는 일단은 야구 구장에 초점을 맞춰서 짓고 있기 때문에 사이즈가 작고요. 그래서 조금 더 큰 사이즈를 원하고 있는 겁니다.

<질문> 알겠습니다.

<답변> 아마 참고로 일본에서 요미우리 구단이 도쿄에 도쿄돔이 있잖아요. 그런데 또 하나 짓고 있어요, 지금. 스키치라는 곳에, 그게 아마 2030 몇 년, 아마 공사가 시작은 안 됐는데.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짓고 있는 그 부분이 저희한테도 자극이 되고 있죠.

<질문> 아까 업무보고 때는 지자체에서 짓는 아레나를 마치 체육기금으로 설립하는 것처럼 말씀하셔서.

<답변> 아레나를?

<질문> 네, 지자체에서 설립한다는 뭐...

<답변> 아니요, 아니요.

<질문> 그런 오해가 있었는데.

<답변> 지자체들이 최근에 도지사님이나 여러 지방자치단체장님들이 아레나나 돔구장에 대한 공략들을 막 내시더라고요, 요즘.

<질문> 네, 그런데 아까...

<답변> 저희와는 협의 없는 거예요.

<질문> 체육국장이 아까 설명할 때는 아레나라고 말씀하시면서,

<답변> 그게 국민체육진흥공단 보고서에 아레나라고 돼 있는데 제가 보니까 그건 아레나가 아니라,

<질문> 돔구장이라는 말씀이신 거죠?

<답변> 네, 돔구장이에요. 그래서, 그래서 제가 대통령님이 물어보셨을 때 저는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한 건데 저도 이렇게 읽어봤더니 돔구장 얘기더라고요.

<질문> 알겠습니다.

<답변> 그래서, 왜냐하면 이게 헷갈릴 수 있는데 돔구장, 아레나는 공연장 전용시설로 보는 게 맞고요. 그래서 실내 공연장이고 그렇게 보통 인식이 되는 거고, 돔구장은 체육시설을 할 수 있고 4~5만 석 정도 큰 그런 규모를 얘기하고 있는 거라서 약간 개념의 차이는 있다는 걸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그렇다면 지자체에서 건립하는 아레나는 공연 전용인 거죠?

<답변> 모르겠어요. 그것도 지자체마다 달라요. 지금 얘기하는 곳이 어떤 곳은 아레나를 짓겠다고 하는 곳이 있고 어떤 곳은 돔구장을 짓겠다고 해서 저도 깜짝 놀란 적이 있거든요. 그건 정말 큰 사업이어서, 저런 뭔가 지역에도 저런 갈망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요. 한번 검색해 보시면 그 지자체들이 막 나올 겁니다.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수고하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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