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일부 지역 배 저온피해에도 착과량 확보 이상 없다"면서 "생육관리협의체를 중심으로 이상기상 모니터링 및 조기경보서비스 제공, 적정 착과량 확보를 위한 적화 관리 영농기술지도 등 과수 생육 관리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① 나주는 개화기 저온으로 배꽃이 냉해 피해를 입으며 착과 불량 현상이 발생, 주요 배 재배 지역에서 냉해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② 지난해에도 냉해 피해로 나주 배 생산량이 30~40% 감소하며 수백억원대의 손실을 초래한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① 배는 현재 개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으로, 일부 저온피해에도 불구하고 적정 착과량 확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현재 저온피해가 신고된 지역을 예찰한 결과, 해당지역별 최저기온이 배 꽃눈에 저온피해를 미칠 수 있는 수준에는 해당되나 현 시점에서 육안을 통한 피해정도 파악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저온에 취약한 개화기 이전의 백뢰기 단계이므로 실제 피해는 제한적일 것으로 파악됩니다.
* 저온 피해온도 : (백뢰기) -4℃∼-3℃ (개화기) -1.7℃∼-0.5℃ (만개기) -1.7℃∼0℃
아울러, 저온 피해를 입은 과수원도 향후 이상기상에 대응하여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예방하는 경우 적정 착과량 확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② 지난해에는 냉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024년에는 개화기 저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최근에 저온 피해가 발생한 2023년에는 저온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태풍 피해 등이 중첩되면서 생산량이 2022년 대비 26.8%(통계청) 감소한 바 있습니다.
③ 정부는 안정적인 과일 공급을 위해 생육관리협의체를 중심으로 생육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재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이상기상 대응을 위한 모니터링 및 조기경보서비스 제공, 농가 기술지도 강화 등을 통해 생육 위험 요소를 빈틈없이 관리하는 등 생육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원예경영과(044-201-2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