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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반려인·반려인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반려동물 동반 출입' 가능

오는 3월 1일부터 식당·카페 반려동물 동반 출입 본격화

2026.01.29 정책기자단 임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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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일,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음식점의 시설 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반드시 지켜주세요!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튜브 채널)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튜브.

그동안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던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된 것이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준수사항은 아래와 같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 가능 안내문 게시 ▲입실 제한 품종 표기 ▲손 소독제 비치 ▲광견병 등 예방접종 여부 확인 ▲영업장 내 이동 금지 ▲음식물 개별 포장 또는 덮개 사용 등.

대구에 위치한 한 카페, 반려동물 관련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대구에 있는 카페, 반려동물 관련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그동안 반려동물과 함께 외출할 때마다 출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했던 반려 가구들에게 이번 법안 시행은 오랜 기간 기다려온 소식이다.

단순한 공간 개방을 넘어 법적 테두리 안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이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문화로 인정받는 계기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물론 새로운 변화에는 입실 제한 표기나 예방접종 여부 확인 같은 섬세한 배려가 필수로 동반된다.

평소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 실내 공간 방문에 주의를 기울여온 비반려인으로서도 이번 변화는 유독 발전적인 성과처럼 다가왔다.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목록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할 수 있는 음식점 목록 안내 (출처=규제샌드박스 누리집 캡처)

아직 본격적인 시행 전이라 규제샌드박스 시범 사업에 선정된 가게들을 통해 미리 경험해 보기로 했다. 

별도의 누리집이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지역별로 검색은 불가하지만, 방문하려는 가게 이름을 검색해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를 즉각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했다.

규제샌드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게 검색이 가능하다
가게 검색 화면. (출처=규제샌드박스 누리집 캡처)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카페 한 곳을 알게 되었다.

이곳은 이미 반려견 동반 출입이 가능한 곳으로 입소문이 나 있는 듯했다.

출입구에 붙어있는 규제샌드박스 승인 안내문
출입구에 붙어있는 규제샌드박스 승인 안내문.

카페를 방문해보니 가게 출입문에서도 반려동물 동반 출입 가능 표식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단,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침에 따라 반려동물 기준은 개·고양이로 한정한다.

예방접종 파악을 위한 QR코드
예방접종 파악을 위한 정보무늬(QR코드).

입장 전 QR코드를 스캔해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반려동물 출입등록 QR코드 화면
반려동물 출입 등록 QR코드 화면.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친 경우에만 출입할 수 있다.

권고사항 역시 접종한 기록이 있다면 함께 표시할 수 있다.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음식들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음식들.

대표적인 변화 중 하나였던 전 메뉴 포장 관리, 위생상 디저트류는 모두 전용 냉장고에 보관되거나 각각 포장되어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혹시 모를 오염을 방지하는 동시에, 브런치를 즐기는 손님들에게 무언의 배려로 다가올 듯했다.

카페 벽면에도 붙어있는 안내문
카페 벽면에도 붙어있는 안내문.

실내에도 동반 출입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있다.

그뿐만 아니라 반려견과의 행복한 산책을 위해 10% 음료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었다.

누구나 사용 가능한 테이프 클리너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테이프 클리너.
강아지 전용 쿠션
강아지 전용 쿠션.

보호자를 위해 테이프 클리너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고양이 카페가 아닌 일반 카페에서는 처음 보는 풍경이라 확실히 놀라움과 신기함이 컸다.

또한 입구 쪽에는 반려동물 전용 쿠션이 존재한다.

반려동물이 보호자의 무릎 위에 앉을 수 없거나 딱딱한 바닥에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한 카페 측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손 세척을 위한 세면대
손 세척을 위한 세면대.

추가로 가게 중간에 세면대를 설치하여 굳이 화장실까지 가지 않더라도, 카페를 따로 이용하지 않는 산책 손님이더라도 상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청결한 환경을 마련하였다.

커피 한 잔으로 그려보는 반려동물 동반출입의 미래
커피 한 잔으로 그려보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의 미래.

커피 한잔을 하며 봄부터 본격 시행될 반려동물 동반 출입의 변화를 그려보았다.

나처럼 혼자 방문한 비반려인 손님,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 예정인 손님, 친구네 반려견과 같이 놀러 온 손님, 어린아이와 방문하는 가족 단위부터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는 외국인 손님까지, 앞으로는 모두가 안심하고 같은 공간을 편안하게 사용하게 될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

특히 실제로 반려견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을 보면서 강아지와 함께 동네 카페나 식당을 방문하기를 희망했던 반려 가족에게 있어 너무 기분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야외 자리
야외 자리에 반려견을 위한 공간(목줄 고리 설치).

카페 외부 좌석 한편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목줄 고리가 설치되어 있다.

따스한 봄날, 야외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손님들을 위한 또 하나의 변화다.

매장에 꼭 들어가지 않더라도 길을 지나는 시민들이 이곳이 반려동물 동반 공간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함으로써 모두를 위한 안전한 거리를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우리의 삶
반려동물과 평생을 함께하는 우리의 삶.

비반려인, 반려인과의 화합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일반음식점과 카페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는 푸드트럭 역시 조리 구역 칸막이 설치 등 법적 시설 기준을 갖춘 안전한 공간으로 변화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배설물 처리 전용 쓰레기통 비치 등 섬세한 요소가 반영될 반려동물 동반 출입 장소들, 커피 한잔을 하며 그려본 공존의 풍경이 오는 봄에는 더욱 안전하고 다정한 현실로 다가오길 기대해 본다.

☞ (영상) 식품의약품안전처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반드시 지켜주세요!'

☞ (보도자료)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시설기준 마련 등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공포

정책기자단 임윤아 사진
정책기자단|임윤아kyado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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