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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등 민생사업 새해 첫날 607억 원 집행

천원의 아침밥·농식품 바우처·농작물재해보험 등 조기 집행
연초 민생 체감도 ↑…먹거리·돌봄·농가지원 정책 선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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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새해 첫날부터 607억 원 규모의 민생 예산을 즉시 집행하며 신속하게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이날 집행된 사업은 천원의 아침밥, 농식품 바우처, 재해대책비, 농작물재해보험 등 4개 사업이다.

이는 전년 새해 첫날 집행 규모(300억 원)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수준으로, 연초부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집행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농식품부는 민생경제 회복과 기상이변 대응의 시급성을 고려해 예산 집행 시점을 앞당기고, 국민 체감도가 높은 먹거리·재해 대응 사업을 중심으로 신속 집행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 2025.3.13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 2025.3.13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올해 시범 도입된 산업단지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먹거리 접근성이 낮은 산단 근로자에게 우리 쌀로 만든 건강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식생활 돌봄 정책이다. 

지난해 11월 대상 산업단지 선정을 마쳐 1월부터 즉시 식사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연간으로는 전국 34개 산업단지에서 약 90만 식이 지원될 예정이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올해 예산이 740억 원으로 확대돼 전년 대비 약 두 배 증가했다. 

지원 대상은 기존 생계급여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18세 이하 아동 포함 가구에서 청년(34세 이하) 포함 가구까지 범위가 확대돼 약 16만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지원 기간을 기존 10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해 연중 끊김 없는 먹거리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1월 2일부터 전국 약 6만 개 매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가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재해대책비와 농작물재해보험도 새해 첫날부터 집행이 시작됐다. 

지난해 이상고온으로 발생한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처음 인정해 지급 중인 재난지원금 잔여분 128억 원이 1월 중 추가 집행되며,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공백을 최소화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보장 품목과 수준을 강화했으며 올해부터 가입 시기를 앞당겨 1월부터 신청을 받아, 농가의 선제적 재해 대응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정책기획관은 "올 한 해 재정집행 점검회의 등을 통해 집행 상황을 상시 관리하고, 민생 현장에서 예산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책임 있는 집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담당관(044-201-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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