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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35만 가구 공급 목표…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

'불법 하도급 대응' 공정건설지원과·'지반 침하 예방' 지하안전팀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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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한 실무 전담조직인 '주택공급본부'가 출범한다. 또 건설 불법 하도급 대응 총괄부서와 지하안전 전담팀도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원하는 곳에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고 안전 확보 등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수도권 135만 호 주택공급계획 등 정부 주택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택공급 전담조직으로 주택공급추진본부가 출범한다.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2025.12.26.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2025.12.26.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국토부 내에 주택공급 전담조직으로 공공주택추진단을 운영해 왔으나, 비정규조직으로 운영되면서 조직의 안정성과 성과 관리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고, 재건축·노후도시 정비 등 주택공급 관련 기능이 다른 조직에 분산돼 있었다.

신설하는 주택공급추진본부는 주택공급 정책의 책임성과 일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국장급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하고 흩어져 있던 주택공급 관련기능을 집적했다.

이에 따라 본부에서는 신도시 등 택지개발, 도심주택 공급과 민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 주택공급 정책수단을 종합적으로 관리·집행한다.

이어서 부실공사 등을 야기하는 건설 불법 하도급 대응정책을 총괄하는 공정건설지원과를 신설한다.

국토부는 고용노동부와 건설공사 불법하도급을 강력 단속해 262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국토부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지자체·공공기관 단속인력 교육 및 매뉴얼 배포, AI기반 단속체계 고도화, 신고포상금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발밑 안전강화를 위해 지반 침하 예방정책을 전담하는 지하안전팀도 신설한다.

신설팀은 올해부터 시행 중인 지반침하 우려지역에 대한 국토부 직권 조사를 확대하고, 지반침하 사고대응 표준매뉴얼 개정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주택공급추진본부와 공정건설지원과는 오는 30일, 지하안전팀은 새해 1월 2일에 각각 출범한다.

아울러 주택시장을 교란하는 불법거래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사법경찰 수사인력, 지방국토관리청의 불법 하도급 현장단속 인력도 충원했다.

문성요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국토부는 국민의 기본권인 주거와 안전확보와 직접 관련이 있는 부처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주택공급추진본부 등 신설하는 조직을 중심으로 국토부가 맡은 분야에서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혁신행정담당관(044-201-3215), 주택공급정책과(044-201-4515), 공정건설지원과(044-201-3541), 건설안전과(044-201-3562),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044-201-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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