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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국관광객 1870만 명 돌파 전망…'사상 최다 경신'

23일 인천공항에서 1850만 번째 입국 외래관광객 환영 행사
1.68초마다 1명꼴 방한…K-컬처 인기·현장 유치활동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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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관광객이 1870만 명을 돌파해 지금까지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19년 1750만 명을 넘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역대 최대 외래관광객 유치를 기념해 '케이-관광, 세계를 품다(K-Tourism, Embracing the World)'를 주제로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열린 사상 최대 외래관광객 유치 기념행사에서 1850만 번째 관광객인 싱가포르인 샬메인 리 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열린 사상 최대 외래관광객 유치 기념행사에서 1850만 번째 관광객인 싱가포르인 샬메인 리 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오전 10시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1850만 번째로 입국하는 외래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하고, 오후 3시에는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열어 관광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격려한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에 1850만 번째 외래관광객으로 입국하는 싱가포르인 샬메인 리(Sharmaine LEE) 씨에게 한복 목도리와 꽃다발을 증정하며 환영 인사를 건네고 함께 축하기념식도 진행한다.

샬메인 리 씨는 "한국에 10번 이상 방문할 정도로 한국을 좋아하며 생일인 24일을 기념해 한국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보내려 한다"고 방한 소감을 전했다.

김 차관은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에게 한국을 더욱 자주 방문해 한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품질 높은 관광 서비스를 맛보라고 권할 계획이다.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는 올해 외래관광객 역대 최대 달성 등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관광 발전에 기여한 지역별 관광협회, 업종별 관광협회 등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영상 축사를 통해 관광인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 총리는 "케이-관광 현장을 지키며 이끌어 준 관광인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케이-컬처가 세계를 흔들고 있는 지금, 성장의 흐름을 이어가면서 관광의 깊이를 더해야 하는 만큼 정부는 2030년 목표인 방한 관광객 3000만 명을 조기에 달성하고 케이-컬처 산업의 꽃을 피우는 선진 관광 국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인을 격려하기 위해 1974년부터 해마다 관광산업 진흥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은탑산업훈장 1명, 동탑산업훈장 1명, 철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11명 등 23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관광 관련 분야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 80명은 문체부장관표창, 외화 획득에 기여한 업체 5곳은 관광진흥탑을 받는다.

한편, 올해 외래관광객은 역대 최다였던 2019년보다 100만 명 늘어난 1850만 명을 돌파해 올해 전체 1870만 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870만 명을 시간으로 환산하면 1.68초마다 1명의 외래관광객이 한국을 방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케이-컬처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방한 관광객 유치에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현장에서 발로 뛴 관광업계의 노력이 주효한 결과다.

올해 외래관광객 시장을 살펴보면 방한 관광 부동의 1위 중국 시장은 핵심 소비층인 2040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일상생활에서의 여행 홍보,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중국 대학생 배움여행 시장 개척 등으로 7~8월에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대만 시장은 부산, 대구 등 지역관광상품 확대와 케이-푸드, 케이-야구까지 전방위 케이 컬처 마케팅으로 전년보다 27% 성장해 대만 시장 사상 최다 방한객 수를 경신했다.

일본 시장은 2030 여성을 겨냥해 재방문객 유치에 주력해 2012년 352만 명 이후 13년 만에 역대 최다 방한(361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아시아 시장은 케이-컬처에 관심이 가장 많은 지역에 걸맞게 국가별 선호하는 케이-컬처를 공략하고 현지 여행사 및 국제 온라인여행사(OTA)와 협업 마케팅으로 11.8% 성장세를 기록했다.

구미 대양주 시장은 신규취항 및 증편 노선을 활용해 원거리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장 다변화에 주력해 14%의 성장을 달성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044-203-2809), 국제관광과(044-203-2829), 한국관광협회중앙회(02-2079-2412), 한국관광공사(033-738-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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