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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신뢰 회복 나선다…가격 표시·위생·서비스 전면 점검

중기부, 서울시·종로구·상인회와 '광장시장 상생 활성화' 간담회
서비스 혁신 위한 공동 협의체 가동…'글로벌 광장시장'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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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격 표시 미흡과 서비스 논란으로 신뢰도가 낮아진 서울 광장시장의 개선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 종로구, 광장시장 상인회 등이 광장시장의 서비스를 전면 점검하고 상생 활성화 대책을 공동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서울 광장시장에서 서울시, 종로구청, 광장시장 상인회, 광장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광장시장 신뢰회복 및 상생 활성화를 위한 민생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의 모습. 2022.4.28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의 모습. 2022.4.28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장시장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먼저 방문하는 대표적 전통시장으로, 시장의 신뢰도 하락은 국가 이미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기부는 정확한 가격 표시제 이행, 결제 과정의 투명화, 외국인 안내체계 보완(다국어 안내판·QR 안내 등), 시장 내 서비스 표준화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와 종로구는 노점의 도로점용허가 절차 이행, 노점 운영자 실명 기반 관리, 위생·친절 교육 의무화, 노점 운영규정·허가 조건 교육 강화, 자율준수 역량 제고 등 현장 질서 확립 방안을 제시했다.

상인회는 친절 서비스 교육 확대, 외국인 응대를 위한 다국어 안내 제공, 내부 자율점검 강화, 이미지 회복 캠페인 추진 등 시장 환경을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최근 예약 취소와 방문객 감소 등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전달하며 연말 성수기 이전 관계기관의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중기부, 서울시,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인회는 공동 협의체를 운영해 가격 표시제·위생·메뉴표시 실태 점검, 상인 대상 친절 서비스 교육 확대, 외국인 관광객 안내 인프라 정비 등 '글로벌 광장시장' 회복을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광장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통시장인 만큼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을 지속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 전통시장과(044-204-7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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