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제1차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추진단 회의

1. 행사명 : 제1차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추진단 회의
2. 일시 : 2025. 12. 11.(목), 14:00
3. 장소 : 세종청사

반갑습니다.
교육부 장관 최교진입니다.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의 성공을 위해
바쁘신 중에도 추진단에 함께해 주신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의 악순환 속에
여러 구조적인 문제를 겪어 왔습니다.
이제 지역대학이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국가균형성장을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9월,
거점국립대를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지산학연 협력의 허브로 육성하는 내용의
지방대학 육성방향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거점국립대와 TF를 구성하여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하였고,
권역별 간담회, 토론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의 논의 내용들을 검토하고,
세부 정책 과제들을 보다 정밀하게 다듬기 위해
'지방대학 육성 추진단'을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교육계와 연구계, 현장의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위원님들께서는
각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방대학 육성방안의 완성도를 높여 주시고,

방안이 수립된 이후에도
대학 현장의 추진 상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하여
지방대학 육성정책이 국가균형성장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중요한 역할을 맡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첫 회의입니다.
지방대학 육성방안의 핵심 내용 중 하나인
특성화 연구대학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듯이,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대학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 연구소가 있고,
이 대학 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기업과 활발한 공동연구, 그리고 기술이전이 일어나
국가 경제, 지역 경제 전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거점국립대학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게
특성화 연구대학과 연구소를 패키지로 육성하고,
대학-기업 간 활발한 인력 교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지역대학이 지역 경제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학부에서 신진 연구자로 이어지는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주하는 여건을 조성하여,
지역의 미래인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데
범부처가 힘을 합칠 것입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방안들을 살펴보시고,
현장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가감없이 의견을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몇 차례 세부 논의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번 달 중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방안'을
최종 발표할 계획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지방대학의 미래를 향한
모두의 각오를 다지면서
바쁘신 가운데에도 기꺼이 헌신해 주신 의원분들께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2025년 12월 11일
교육부 장관 최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