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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임시청사 개청식 및 업무보고 관련 강유정 대변인 서면 브리핑

2025.12.23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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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지난 7월 타운홀 미팅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오전에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 대통령은 부전시장에 들러 부산 시민들과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해양수산부 부산 임시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후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부산 이전 대장정을 마친 해양수산부 직원들은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부산 청사에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열린 개청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등 정부 관계자, 박형준 부산시장 등 지역 인사와 함께 해양수산부 직원, 해양수산업계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SK해운과 에이치라인해운 등 본사 부산 이전을 발표한 해운기업의 노사 대표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 두 기업에는 해양수산부와 부산 시민의 마음을 담은 '호종'과 감사패가 증정됐습니다.

선박에서 항해의 시작을 알리는 호종의 울림처럼 부산이 북극항로 시대를 열고 더 넓은 바다로 널리 뻗어나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해양수산부 현판 제막에 이은 축사를 통해 불과 6개월 만에 청사 이전을 완료한 관계자들을 치하하고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해양수산부 청사 개청은 대한민국의 북극항로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겠다는 웅대한 포부를 만천하에 밝히는 자리"라면서 해양수산부 이전이 국가 균형발전의 시작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부산항 육성과 가덕도신공항 추진, 해사법원과 동남권 투자 공사, 해운거래소 설립 등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개청식 후 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 시대로의 대도약, 민생경제 활력, 대한민국 균형성장 실현>을 주제로 업무보고를 진행했습니다. 해양수산부를 마지막으로 2026년 업무보고도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는 책임자들이 자기 역할을 제대로 인지하고, 수행하고 있는지를 보는 자리"라면서 "6개월 뒤에 다시 하자"는 말로 업무보고 시즌2를 예고했습니다.

또한 국회와 언론, 시민단체의 지적이 제대로 처리되고 있는지, 소관 사무와 관련된 지방 행정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도 점검해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해양경찰청 업무보고에서는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막으려면 강한 단속이 필요하다면서 엄정한 대응과 강력한 법 집행을 주문했습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이 사회가 흥할 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다"면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해달라" 당부했습니다.

 

2025년 12월 23일

대통령실 대변인 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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