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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이어폰 10개 제품 비교정보 제공
무선이어폰 핵심 품질인 원음 재생 성능은 시험 대상 10개 제품 중 8개 제품이 우수하므로 통화품질, 외부소음 제거 성능 등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무선이어폰은 별도의 연결선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품목이지만 최신 제품에 대한 품질, 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 정보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제품 선택을 돕기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무선이어폰 10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통화품질, 외부소음 제거 성능, 음향품질 등에 제품 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세부적인 시험 대상 제품 및 시험항목, 시험방법 등은 보도자료 7페이지와 8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선이어폰 주요 시험·평가 결과입니다.
원음을 왜곡 없이 재생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파수 응답, 유효주파수, 총고조파왜곡률 등을 종합하여 원음 재생 성능을 평가한 결과, 브리츠 등 8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샤오미 제품은 양호, 아이리버 제품은 음의 왜곡이 상대적으로 커 보통 수준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무선이어폰 장착 후 능동소음감쇄인 ANC 기능을 최대치로 설정한 상태에서 외부소음 제거 성능을 평가한 결과, 최소 14dB~최대 22dB 범위 수준으로 소음을 감소시켜 제품 간에 차이가 있었고,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하였습니다.
브리츠 등 4개 제품은 양호, 아이리버 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조용한 환경과 시끄러운 환경에서 통화품질을 평가한 결과, 조용한 환경에서 5개 제품, 시끄러운 환경에서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그 외 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제품 간에 성능 차이가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등 5개 제품은 조용한 환경에서 통화품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하였으며, LG전자 등 3개 제품이 시끄러운 환경에서 통화품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습니다.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시킨 후 일정한 크기 소리로 연속 재생 가능시간을 확인한 결과, 4시간 50분~15시간 10분 범위 수준으로 제품 간에 최대 3.1배 차이가 있었습니다.
소니 제품이 15시간 10분으로 가장 길었고, 아이리버 제품이 4시간 50분으로 가장 짧았습니다.
능동소음감쇄 기능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동작시킨 상태에서는 JBL 제품의 연속 재생시간이 9시간 10분으로 가장 길었습니다.
스마트폰 영상과 음향 간 지연시간을 이어폰의 일반적인, 아이폰... 스마트폰의 일반적인 사용조건에서 확인하여 본 결과, 최소 0.19초~최대 0.38초 범위 수준으로 제품 간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애플 제품이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는 0.22초, IOS 환경에서는 0.19초로 지연시간이 가장 짧았으며, 삼성전자 등 6개 제품은 게임 모드, 비디오 모드 등 지연시간 특화 모드로 설정 시 지연시간이 최대 74% 감소하였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전용 앱, 무선충전 기능, 난청 환자들에게 청각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청각 보조 기능 등 보유 기능에서 제품 간에 차이도 있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영상, 음향, 디지털제품의 안전 및 품질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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