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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시대]지역특화(特化)농업으로 세계와 경쟁한다
김 광 희(金 光 熙) <농촌진흥청장>
세계농업은 노동절약과 기술집약적인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분야별로 전문화하고 있다. 우리 농업기술도 전통농업에서 첨단생물미래산업으로 육성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점을 맞고 있다.
이러한 목표아래 ‘농업과학기술의 세계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산(産)·학(學)·연(硏)·국제 공동연구로 농업기술의 일류화를 지향하고 있다. 새로 개발된 기술보급의 일환으로 ‘지역특화 시범사업’을 추진, 농업의 전문화를 기하고 있다.
지역특화 시범사업은 종래의 단편적인 기술보급체제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기술투입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농업을 자연환경의 제약과 계절성, 토지·노동집약형 농업에서 환경을 인위적으로 제어하여 전천후로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기술·자본집약형 농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현장중심의 연구와 농업인의 산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하여 개방화와 지방화에 대응한 새로운 지역 소득작목 개발과 새기술 실용화를 확산시켜 나간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89년부터 지역특화 시범사업을 착수하여 94년까지 총1천4백3개소의 사업에 7백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노력을 덜 들이고도 질좋은 농축산물의 생산량은 늘어나고 생산이후의 부가가치가 높아 농가소득이 늘고 있다. 따라서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94년도의 경우 새로운 버섯협업경영시범사업, 단경기 고품질 과실생산, 하우스 자동화, 약초생산가공, 낙농과 양돈협업단지, 작목별 수출전문생산단지, 수출전업농가, 벼 자동화 육성시범 등9종의 사업을 추진했다. 전국 2백88개소에서 7백15농가가 참여하여 농가호당 평균 3천4백여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일반 농가보다 55%나 높은 소득증대을 거두었다.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보급에 힘쓰고 수출농산물로서의 전문생산단지의 기반을 견고히 다져가고있다.
올해에도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중심으로 인공배지 수경재배, 자동화 유리온실, 고급버섯 4계절생산, 한우고급육 협업생산, 수출전문생산단지 등 11과제 2백41개소를 선정완료하고 총 2백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농가단위의 개별사업 중심에서 품목별 전문조직운영으로 활성화시킨다. 생산자단체를 영농회사나 영농조합과 같은 영농법인체로 육성하여 지 역중심의 종합개발 방식으로 발전시켜나간다. 오는 97년까지 1읍면에 2~3개소의 특화작목 육성을 목표로 3천개소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농업인이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 저장, 판매까지 담당토록 1·2·3차 복합산업화 종합기술을 지원, 우리 농업도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일류상품을 생산, 수출하는 생물산업으로 확대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농업인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 한 자율적인 사업이 되도록 농업인 대표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사업선정 심의회와 기술지원단을 편성 운영한다.
계획 단계부터 실천, 평가, 핵심기술에 이르기까지 시군 농촌지도소 주관으로 지역 농업인과 같이 자율적으로 추진한다. 참고로 92년부터 도당 3~6개소씩 32개의 ‘지역특화시험장’ 을 설치, 우수한 연구인력을 배치하여 지역특산작목에 대한 경쟁력 제고와 지역수출전략작목에 대한 기술개발을 뒷받침해오고 있다.
농업인이 지역특화작목 영농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애로기술을 해결하기위하여 94년부터 10년간 계속사업으로 ‘내고장 새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9개작목 1백20개 과제에 9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게 된다. 이 사업은 농업인 또는 영농단체가 신청한 개발과제를 시군 농촌지도소가 지역 농업인과 산업체, 학계 그리고 연구소의 전문가 활동으로 개발팀을 구성하여 영농현장의 애로기술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다각적인 기술개발 지원체제이다.
농촌진흥청은 지역특화시험장과 시군 농촌지도소를 지역농업개발의 중추적인 기관으로 육성해 농업의 세계화, 지방화에 대응해나갈 것이다.
농업의 세계화는 농업인과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성취될 수 없다. 우리 농축산물을 사랑하고,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농업인·농업에 대한 국민적관심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하다.
세계농업은 노동절약과 기술집약적인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분야별로 전문화하고 있다. 우리 농업기술도 전통농업에서 첨단생물미래산업으로 육성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점을 맞고 있다.
이러한 목표아래 ‘농업과학기술의 세계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산(産)·학(學)·연(硏)·국제 공동연구로 농업기술의 일류화를 지향하고 있다. 새로 개발된 기술보급의 일환으로 ‘지역특화 시범사업’을 추진, 농업의 전문화를 기하고 있다.
지역특화 시범사업은 종래의 단편적인 기술보급체제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기술투입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농업을 자연환경의 제약과 계절성, 토지·노동집약형 농업에서 환경을 인위적으로 제어하여 전천후로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기술·자본집약형 농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현장중심의 연구와 농업인의 산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하여 개방화와 지방화에 대응한 새로운 지역 소득작목 개발과 새기술 실용화를 확산시켜 나간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89년부터 지역특화 시범사업을 착수하여 94년까지 총1천4백3개소의 사업에 7백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노력을 덜 들이고도 질좋은 농축산물의 생산량은 늘어나고 생산이후의 부가가치가 높아 농가소득이 늘고 있다. 따라서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94년도의 경우 새로운 버섯협업경영시범사업, 단경기 고품질 과실생산, 하우스 자동화, 약초생산가공, 낙농과 양돈협업단지, 작목별 수출전문생산단지, 수출전업농가, 벼 자동화 육성시범 등9종의 사업을 추진했다. 전국 2백88개소에서 7백15농가가 참여하여 농가호당 평균 3천4백여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일반 농가보다 55%나 높은 소득증대을 거두었다.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보급에 힘쓰고 수출농산물로서의 전문생산단지의 기반을 견고히 다져가고있다.
올해에도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중심으로 인공배지 수경재배, 자동화 유리온실, 고급버섯 4계절생산, 한우고급육 협업생산, 수출전문생산단지 등 11과제 2백41개소를 선정완료하고 총 2백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농가단위의 개별사업 중심에서 품목별 전문조직운영으로 활성화시킨다. 생산자단체를 영농회사나 영농조합과 같은 영농법인체로 육성하여 지 역중심의 종합개발 방식으로 발전시켜나간다. 오는 97년까지 1읍면에 2~3개소의 특화작목 육성을 목표로 3천개소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농업인이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 저장, 판매까지 담당토록 1·2·3차 복합산업화 종합기술을 지원, 우리 농업도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일류상품을 생산, 수출하는 생물산업으로 확대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농업인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 한 자율적인 사업이 되도록 농업인 대표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사업선정 심의회와 기술지원단을 편성 운영한다.
계획 단계부터 실천, 평가, 핵심기술에 이르기까지 시군 농촌지도소 주관으로 지역 농업인과 같이 자율적으로 추진한다. 참고로 92년부터 도당 3~6개소씩 32개의 ‘지역특화시험장’ 을 설치, 우수한 연구인력을 배치하여 지역특산작목에 대한 경쟁력 제고와 지역수출전략작목에 대한 기술개발을 뒷받침해오고 있다.
농업인이 지역특화작목 영농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애로기술을 해결하기위하여 94년부터 10년간 계속사업으로 ‘내고장 새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9개작목 1백20개 과제에 9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게 된다. 이 사업은 농업인 또는 영농단체가 신청한 개발과제를 시군 농촌지도소가 지역 농업인과 산업체, 학계 그리고 연구소의 전문가 활동으로 개발팀을 구성하여 영농현장의 애로기술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다각적인 기술개발 지원체제이다.
농촌진흥청은 지역특화시험장과 시군 농촌지도소를 지역농업개발의 중추적인 기관으로 육성해 농업의 세계화, 지방화에 대응해나갈 것이다.
농업의 세계화는 농업인과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성취될 수 없다. 우리 농축산물을 사랑하고,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농업인·농업에 대한 국민적관심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