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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서 에너지 안보에 대한 우리 정부 비전 제시 안정적 에너지 시스템 구축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G7 정상회의서 에너지 안보에 대한 우리 정부 비전 제시. ■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에너지 안보의 미래' 확대 세션 참석(2025.6.16.~17)- '에너지 안보와 핵심광물 공급망' 강조하며 '안정적·경제적·신뢰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 방안' 제시. - 공급망 다변화, 안보 등 글로벌 에너지 현안에 대한 한국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변화 주도. 에너지 안보는 국제 연대와 협력이 필수인 만큼, 대한민국은 G7 정상회의의 에너지 안보 협력 모멘텀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로 이어나가겠습니다. *8월 말(부산) APEC 에너지 장관회의, 청정에너지(CEM)·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함께 여는 '에너지 슈퍼위크' 개최. 2025.07.03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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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플러스 국가로서 위상 강화 G7 플러스 국가로서 위상 강화 . 2025.07.02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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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도 반한 K-방산!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K-방산, 이번엔 캐나다 잠수함까지?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잠수함 사업 포함 안보·방산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국형 잠수함의 캐나다 사업 참여를 제안하며 "오랜 우방국 캐나다와 안보 협력 심화 원해" 이에 카니 총리는 "한국의 방산 역량 잘 알고 있다"며 적극 협력에 공감! AI·기후변화·에너지 안보 등미래 전략 분야 전반에 걸친 공조도 함께 논의! 2025.06.25 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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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에서 한국의 에너지 정책과 비전 소개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에너지 정책과 비전을 소개했습니다. 2025.06.23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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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국 정상과 릴레이 회담…무역·투자·통상 등 '실용외교' 집중 이재명 대통령이 6월 17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취임한 지 12일 만에 다자외교 무대에 선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 대통령은 6월 16~17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쳐 9개국 정상과 잇달아 정상회담을 갖고 유엔 사무총장과 약식회동을 하며 대한민국 외교의 새 장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에 도착한 첫날인 6월 1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호주 총리를 만난 데 이어 17일 브라질·멕시코·인도·영국 정상을 비롯해 유엔 사무총장과 회동하고 유럽연합(EU) 지도부, 일본·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 일정에서 남아공·브라질·인도·멕시코 등 글로벌사우스 정상과 집중적으로 만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실천했다. 대통령실은 "모든 양자회담에서 예외 없이 무역, 투자, 통상, 공급망, 에너지 등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과 일본은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집" 이 대통령은 취임 14일 만인 6월 17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의 회담이 "우호적이었다"며 "한일관계가 여전히 협력 관계로 나아간다는 명확한 시그널을 줬다"고 말했다. 양 정상이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의 기반을 조성해나가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일관계를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집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국제통상환경이나 국제 관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서 가까운 관계, 또 보완적 관계에 있는 한국과 일본이 많은 부분에서 협력하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으로 조금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시바 총리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직접 만나 뵙는 것은 처음이지만 일본의 TV 방송에서 (이 대통령이) 매일 나와 처음 뵙는 것 같지 않다"고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어 "올해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인 기념비적인 해"라면서 "정부, 기업뿐 아니라 국민 간 교류도 60주년을 계기로 해서 더 많이 활성화되고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이 지역, 그리고 세계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그런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 대통령이 6월 16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행사에 보낸 영상 축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양국은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한일관계에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이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에 대해 "정말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메시지를 주셨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당국 간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일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당국 간 보다 활발히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하고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국익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계속 논의할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특히 양 정상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하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남아공·호주 정상회담으로 일정 시작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정상회담 상대는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었다. 6월 16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라마포사 대통령을 만난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 파병국인 남아공과 한국이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왔다"고 평가하고 "교역·투자·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이 지속적으로 증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남아공은 아프리카 최대의 경제 대국이며 한국의 아프리카 진출 관문"이라면서 에너지·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남아공 내 한국 기업에 대한 남아공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월 16일(현지시간)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한·남아공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고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에 대한 존경의 뜻을 밝히며 그의 정치적 후계자로 평가받는 라마포사 대통령에게 "우리 둘 다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지금의 성취를 이뤘다"며 공감대를 나눴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남아공 내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국가 발전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의 숙련된 인적자원과 제조업 분야의 발전상을 배우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식민지와 군사독재 계엄을 이겨낸 것처럼 남아공도 아파르트헤이트 등 어려운 과제를 잘 이겨내고 지금에 왔다"며 "한국과 남아공 사이는 물리적 거리가 먼 것 말고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라마포사 대통령도 "거리는 중요하지 않다"며 "결국 우리의 의지가 문제인 것 아니겠느냐"고 화답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과 앨버니지 총리는 6월 12일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간 협력 강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이날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가 매우 가까운 사이처럼 느껴진다"고 했고, 앨버니지 총리 역시 "전화통화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만나뵙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앨버니지 총리가 호주군이 참전했던 6·25전쟁을 언급하며 "호주는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공급 국가"라고 강조한 데 대해 "말씀하신 것처럼 호주는 한국전쟁 당시 많은 수의 군인을 파병했고 그 덕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살아남아 이렇게 한자리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호주가 경제적으로도 매우 가까운 관계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협력할 분야가 매우 많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월 16일(현지시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앨버니지 총리는 이 대통령을 호주에 초대했고, 이 대통령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호주에 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양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지속해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창설 멤버로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브라질 대통령과 10년 만에 정상회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로 이동한 이 대통령은 6월 17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G7 정상회의 초청국 자격으로 캐나다를 찾은 양 정상은 회담에서 두 나라의 협력 관계를 심화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대통령이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것은 10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현안에 공조할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통합과 실용주의를 중시하는 국정철학이 공통적임을 확인하고 포괄적 협력자 동반 관계를 더 발전시켜나가자는 이야기도 나눴다"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이 의장국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이 대통령을 초청했다. 이 대통령은 초청에 감사를 표하면서 "가능하면 참석해보겠다"고 답했다. 곧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약식 회동도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6월 16일 있었던 초청국 정상 대상 환영 리셉션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만나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대통령실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이 대단하다'는 관점을 갖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복합 위기의 시대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연대가 중요하다"며 유엔이 국제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필요한 지원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국제 평화와 안보, 인권, 지속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대응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며 다자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한국의 지속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멕시코가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중남미 최초의 국가이자 한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국임을 언급하면서 경제 협력을 포함해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멕시코 투자를 높게 평가하면서 첨단기술 분야 등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이 앞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양자 및 다자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셰인바움 대통령을 초청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하며 APEC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일정 쪼개 9개국 정상과 만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모디 총리에게 최근 인도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고 모디 총리는 이에 사의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해 전략적 협력과 전방위적 관계 심화를 통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켜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50여 개 우리 기업이 인도에 투자·진출해 인도 제조업 성장과 내수·수출 진작에 기여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고위급 소통을 활성화하고 호혜적 경제 협력, 핵심기술·국방·방산 등 전략적 협력, 문화 협력을 더욱 확대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인도 간 인적·문화 교류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향후에도 이 같은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모디 총리는 가까운 시일 내에 이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해줄 것을 희망했는데 이 대통령은 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이 모두 어려운 계층에서 태어나 각 나라의 지도자가 된 것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월 17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이 대통령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가진 정상회담에서는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을 만난 스타머 총리는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이미 강력한 파트너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FTA를 현대화하는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FTA를 개정하는 문제도 사실 좀 더 진전이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영국과 한국 간의 기존 협력 관계를 더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면서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중동 정세가 악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면서 역내 긴장이 조속히 완화돼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고 우크라이나 평화와 재건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EU 지도부와도 처음으로 만났다.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만난 이 대통령은 "올해는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경제와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심화해가자"고 말했다. EU 지도부는 "EU로서도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파트너인 한국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를 통해 계속 소통하자"고 답했다. 이 대통령과 EU 지도부는 한·EU FTA를 토대로 양측 간 교역과 투자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디지털 통상협정과 한·EU 그린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환경 등 각 분야 협력을 강화해 양측 관계를 질적·양적으로 확대하자는 데 동의했다. 올해부터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을 통해 양측 간 공동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기대감을 표하는 한편 한·EU 안보방위파트너십 합의 문서를 바탕으로 양측 간 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국격과 신뢰 회복의 시작"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이번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 초청에 감사를 표하며 "캐나다는 대통령 취임 후 첫 번째 방문 국가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은 한국과 캐나다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내 기쁘다고 했다"면서 "안보·방산 분야,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인공지능(AI) 등 미래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 등에 참여하며 오랜 우방국이자 글로벌 파트너인 캐나다와 안보·방산 협력을 더욱 심화해나가고 싶어 한다고 전했고 카니 총리는 "한국의 방산 역량을 잘 알고 있다"며 글로벌 안보 협력을 위해 양국이 적극 공조하자고 호응했다. 이처럼 숨 돌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한 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이 "국격과 신뢰 회복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6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몇 년간 겪었던 국격 하락과 외교 소외, 신뢰 저하를 극복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우리 위상을 다시 높이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미래를 주도할 핵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될 것"이라며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했다. 김효정 기자 이 대통령 국제외교 성공 데뷔 소년공 경험·인도 영화 등 교감 나누며 '부드러운 외교' 이재명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며 정상회담을 이끌어갔다. 6월 17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는 소년공 시절 공장 프레스 기계에 눌려 팔을 다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19세 때 금속공장에서 일하며 새끼손가락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는 룰라 대통령은 "몇 살 때 일이냐"고 물으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어려움과 정치적인 핍박을 이겨내고 결국 승리했다는 두 사람의 공통점을 언급하면서 룰라 대통령과 교감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6월 17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G7 및 초청국 정상과 단체사진 촬영을 마치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함께 퇴장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이 대통령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는 셰인바움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의 비결을 물으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했다. 이에 대해 셰인바움 대통령은 "일주일에 3~4일은 직접 시민을 찾아가 대화하고 야당과의 토론도 이어간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두 사람 모두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에서 태어나 각 나라의 지도자가 된 경험을 나눴다. 모디 총리는 25년 전 한국을 방문했던 기억을 얘기했고 이 대통령은 인도 영화를 매우 좋아한다며 친근감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는 인권 변호사 출신이라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대통령실은 "통합과 실용을 강조하는 리더십의 공통점으로 시작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가 오갔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지 못한 국가의 정상과도 가벼운 인사를 나누며 친분을 쌓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는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서 나란히 앉아 친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고, 단체사진을 촬영할 때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악수를 건네며 인사했다. 짧은 시간에 각국 정상들과 친분을 쌓은 이 대통령은 여러 국가로부터 초청 제안을 받기도 했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유럽연합(EU) 지도부 등이 이 대통령을 초청했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9월 개최될 유엔 총회에서 이 대통령이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혜경 여사 첫 단독 행보 동포 만나고 국립장애인문화예술센터 찾아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한인회관을 찾아 '캐나다 서부 동포사회와의 대화' 간담회에 참석하고 캐나다 국립장애인문화예술센터를 방문했다. 김 여사가 영부인 자격으로 단독 행보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혜경 여사가 6월 17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캐나다 서부 동포사회와의 대화' 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교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김 여사는 간담회 소식을 듣고 모인 캐나다 교민들의 환호에 답하며 일일이 악수를 하고 사진을 촬영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들은 김 여사는 "이역만리 타지에서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지키며 당차게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새삼 실감했다"며 "동포 여러분들이 더욱 마음 놓고 신명 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한인회관 방명록에 '우리 동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당당한 조국 함께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오후에 캐나다 국립장애인문화예술센터를 방문한 김 여사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최대 규모의 센터를 한국계 관장이 운영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부심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캐나다는 장애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고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는 시설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잘 포용돼 있다는 게 인상적"이라며 "양국의 장애예술 분야 협력이 더욱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K-공감 바로가기 2025.06.21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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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있던 정상외교 복원 국익 중심 실용외교 시작 이재명 대통령이 6월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의장국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비롯한 초청국 정상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대한민국의 외교 시계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6~1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주요국 정상들과 친분을 쌓고 현안을 교환하며 멈췄던 정상외교를 완전 복원시켰다. 대통령실은 "G7 플러스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분명히 한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캐나다의 초청으로 캐나다를 찾은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한 데 이어 총 9개국 정상과 유엔 수장을 만나 활발한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일정의 본행사 격인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서는 '에너지 안보' 를 주제로 두 차례 발언하며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인공지능(AI), 에너지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순방은 이 대통령의 첫 해외방문이자 정상외교 데뷔전으로 취임 12일 만에 이뤄졌다. 6개월간 멈춰 있던 정상외교를 복원하는 출발점이자 국제사회에 한국의 새 정부 출범과 민주주의 회복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이번 G7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각인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만난 정상들은 대부분 국내의 정치적 위기를 극복한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을 높게 평가했고 새 정부 출범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국익중심 실용외교'도 첫걸음을 뗐다. 모든 양자회담에서 무역, 투자, 통상, 공급망, 에너지 등 우리 경제와 기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위 안보실장은 "국익에 기초한 실용외교의 첫걸음이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에너지 안보·광물 공급망 안정 노력"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회원국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외에도 한국과 호주, 브라질,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 총 7개국 정상이 초청받았다. 핵심 의제는 ▲공동체 안전 및 세계 안보 증진 ▲에너지 안보와 디지털 전환을 통한 번영 창출 ▲미래를 위한 파트너십 투자였다. 이 대통령은 6월 17일 '에너지 안보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확대세션 겸 업무오찬에 참석해 에너지 안보와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확대세션에는 의장국인 캐나다를 비롯한 G7 정상과 한국, 호주 등 7개 초청국 정상, 유엔·북대서양조약기구(NATO)·세계은행(WB) 등 3대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첫 번째 발언을 통해 "에너지 안보 달성과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가 글로벌 경제 성장과 번영의 관건"이라고 지적하고 "한국이 이를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AI 기술 발전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기후 변동성과 지정학적 불안정성으로 에너지 공급망이 위협받고 있다"며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경제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견고한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구축과 '에너지 고속도로'와 같은 효율적 에너지 인프라를 마련하고 사이버 공격에도 견뎌낼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에너지 안보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친환경 에너지 생태계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 활동을 통해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G7 회원국과 파트너국을 비롯해 핵심 광물 보유국들과 양자·다자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6월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업무오찬을 겸해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해 있다. 사진 뉴시스 "아태지역 제1의 AI 허브 구축" 두 번째 발언에서는 "AI 기술 혁신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이 AI 반도체 공급망 안정을 위한 국제협력과 연대에 적극 기여하며 저전력 AI 반도체(NPU) 개발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AI 산업에 필수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공약인 'AI 대전환(AX)'도 소개했다. AI 혁신에 대한 민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과감한 세제 혜택과 규제혁신, 국민펀드 조성을 통해 국가 전반의 AI 대전환을 추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1의 'AI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모든 인류가 AI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AI 협력의 비전과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한 주요국 정상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캐나다 카나나스키스 G7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G7 핵심 광물 행동 계획'과 '카나나스키스 산불 헌장' 등 두 개 결과문서에 동참했다. 'G7 핵심 광물 행동계획'은 공급망의 다변화를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카나나스키스 산불 헌장'은 산불 예방과 대응, 회복력 있는 복구에 관한 사회적 접근의 필요성 등을 담고 있다. 강정미 기자 G7 초청국 리셉션·만찬드레스코드는 전통의상·정장…김혜경 여사 한복 관심 끌어 주요 7개국(G7) 초청국 리셉션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 대통령과 한복을 입은 김혜경 여사. 사진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정상외교는 환영 행사(리셉션)와 만찬에서도 이어졌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6월 16일(현지시간) 주최 측이 마련한 리셉션과 만찬에서 각국 정상들과 친교를 다졌다. 리셉션은 다니엘 스미스 캐나다 앨버타주 주수상이 주최했다. 리셉션에 이은 만찬은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 내외가 주최했다. G7 초청국 정상들을 대상으로 열린 리셉션에서는 주로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한 대화들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드레스코드는 전통의상 또는 서양식 정장이었다. 이 대통령은 빨강, 파랑, 하얀색이 섞인 넥타이에 남색 정장을 입었다. 김 여사는 연노란색 치마와 녹색 저고리의 한복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통의상 때문인지 촬영 요구가 매우 많았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리셉션에서 캐나다의 다양한 내각 구성원들, 각국 정상들과 자연스러운 인사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양자회담을 통해 만난 정상들과도 다시 만나 친교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K-공감 바로가기 2025.06.20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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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첫 정상외교', 민주주의 국격 회복 및 실용외교 가동 외교적으로 소외됐던 한국의 국제 위상을 단숨에 회복하고, 한국이 '민주주의 회복력'을 가진 저력 있는 모범국임을 전 세계에 알렸다. 또 우선적으로 유사가치국들인 G7과의 우호관계를 확인함으로써 이재명 정부의 대외 전략 기조인 '실용외교'를 가동하고 그 성공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명예연구위원(전 국립외교원장) 다자 정상외교우호 협력 강화·무역 등 외교 데뷔전 완수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1일 만에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6월 16〜17일)'에 참석해 12·3 비상계엄 사태로 국제사회에서 실종됐던 한국 외교를 반년 만에 정상궤도로 복귀시켰다. 경제 성장과 함께 민주주의도 실현해 미국의 가장 자랑스러운 동맹국으로 칭송받다 일거에 국격이 실추되고 외교적으로 소외됐던 한국의 국제 위상을 단숨에 회복하고 한국이'민주주의 회복력'을 가진 저력 있는 모범국임을 전 세계에 알렸다. 또 우선적으로 유사가치국들인 G7과의 우호관계를 확인함으로써 이재명 정부의 대외 전략 기조인 '실용외교'를 가동하고 그 성공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서방 선진7개국은 물론이고 회의에 초청받은 유수한 국가들 정상들을 두루 만났고 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IT) 관련 정상들의 회의에 참석해 에너지 안보와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공지능(AI) 반도체 부문에서의 한국의 국제협력과 공헌을 다짐했다. 이를 통해 국제 질서 운영 거버넌스를 함께 주도하는 책임 있는 강대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G7 확대 시 입회할 수 있는 최우선국으로서의 지위도 공고히 했다. 다만,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동맹의 굳건함을 과시하고 정상 간 상호 신뢰와 연대를 다지려는 노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야기된 중동 위기 상황으로 급거 귀국함으로써 후일을 기약할 수밖에 없게 된 점은 아쉬웠다. 반면, 이틀이란 짧은 일정이었지만 이 대통령은 숨 가쁘게 9건의 정상회담 일정을 수행해 우호 협력 강화와 무역 등 현안 논의에서 진전을 모색하면서 외교 데뷔전을 완수했다. 첫 대면 정상회담으로 만난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는 교역 투자 및 에너지 협력에 공감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는 방산 및 자원의 공급망 확보 등 호혜적인 협력 진흥을 기약했고 한반도 평화와 북핵문제 해결 진전을 위한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진솔함과 격의없는 태도로 각국 정상들과 친근한 관계를 맺었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이 대통령을 초청했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는 호혜적인 이익 증진을 위해 핵심기술·방산 등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신흥 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ICS) 두 강국 정상들과는 유년시절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노동자로서 어려움을 겪고 이를 극복한 경험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재명 대통령(뒷줄 가운데)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G7 및 초청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일 정상회담, 한·미·일 공조 발전 공감 무엇보다 정권 교체로 지속 가능성 여부가 주목받던 한·일관계는 훈훈한 정상회담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이 기대됐다. 이 대통령은 최근 자민당 정부에서 가장 지한적인(한국을 잘 아는) 정치지도자로 여겨지는 이시바 총리와 양국 우호 관계 지속과 경제 협력 진전 그리고 올해 수교 6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는 한·일관계를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로 진전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과거 문제는 잘 관리해 나가고 협력의 문제를 더 키워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셔틀외교를 복원하고 한·미·일 공조 유지·발전에 공감하며 성숙한 한·일관계의 기반을 조성하자고 합의했다. 아울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도 경제 협력을 포함해 양국관계를 강화하기로 했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는 북핵 문제 해결 협력을 기약했다. 유럽연합 지도부와는 정상회담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브뤼셀에서 한-EU 정상회담을 개최하자는 제안받았다. 끝으로 주최국인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도 G7과의 파트너십 강화와 안보·방산, 에너지 안보 등의 협력을 더욱 심화하기로 하고 공식 일정을 마쳤다.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준비 등한반도 평화 회복 기대 서방 선진국들과의관계 구축으로 실용외교의 첫걸음을 뗀 이 대통령에게 많은 외교 과제가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관세협상 만료를 앞둔 미국과의 호혜적인 합의를 이끌어내고, 한·미동맹 역할 변경이나 주한미군 규모, 방위비 분담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신뢰 및 우호관계 형성 방안을 찾아야 한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서의 만남이나 미국 방문 등을 고심하고 있다. 또 다른 주요 과제는 윤석열 정부에서 불편해진 중국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고 상호존중 하에 호혜적인 협력을 진흥하며, 비우호적인 관계로 악화된 러시아와의 관계를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과정에서 조속히 정상화해 대외관계에서 적절한 균형과 일정 정도의 외교적 자율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가 10월 말 경주에서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주석, 이시바 총리 등 21개 회원국 정상이 모이는 초대형 국제행사이므로 잘 준비해서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한다. 끝으로 완전히 단절되고 적대관계로 변한 남북관계에 대해 우선적으로 자강력 증진과 건실한 한·미동맹 공조 강화를 통해 실효적인 확장억지와 확고한 재래식 도발 억지 태세를 갖추는 가운데 남북 간 소모적인 대립을 완화하고 해소하며 소통을 재개해야 한다. 나아가 한반도 정세를 안정시키고 평화를 회복하는 한편 북·미 대화 재개를 지원하고 이를 활용하면서 남북 간 호혜적인 교류·협력도 실현하고 북핵문제 해결에도 진전을 이루면서 남·북·미 3자 간 선순환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도 주요 과제로 남아있다. 2025.06.20 홍현익 세종연구소 명예연구위원(전 국립외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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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 AI 정책의 기본방향 제시 이재명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 세션에서 AI 시대의 거대한 변화 속에서 국제사회가 준비해야 할세 가지 과제와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주요내용· 안정적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 · 민간 부문 역할과 참여. · AI 혁신 혜택 확산을 위한 국제협력. "과기정통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06.2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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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에너지안보·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담에 참석해에너지 안보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강조했습니다. ■ 에너지 안보· 견고한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구축. · '에너지 고속도로' 같은 효율적 에너지 인프라 마련. · 사이버공격도 견뎌낼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에너지시스템 구축. ■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 활동 통해 공급망 안정화 기여. · G7 회원국·파트너국, 핵심광물 보유국과 양자·다자 협력 더욱 강화. "대한민국은 에너지 안보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국제적 연대와 협력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2025.06.20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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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캐나다, 미래를 위한 전략적 동행 시작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 초청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의 리더십 아래 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는뜻을 전했습니다.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교역·투자, 안보·방산,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올해 각각 APEC과 G7 의장국인 만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두 협의체 간 협력도 더욱 긴밀히 이어나가기로 뜻 모았습니다. 2025.06.19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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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2025년 G7 정상회의 참석 신정부 출범이후 조기에 '정상외교 복원''국익중심 실용외교' 추진 본격화 · G7은 세계 인구의 10%, GDP의 45%, 교역액의 30%를 차지하는 세계 경제선도국 모임(2025년 4월 기준). · 2025년 카나나스키스G7 정상회의에 G7 및 7개 초청국 정상 참석. · 우리나라는 초청국으로서 에너지 안보, AI 등 미래 글로벌 성장 동력 창출 방안 논의 참여. ■ G7 플러스 국가로서 글로벌 현안 논의 적극 참여·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의 대전환속 글로벌 현안 논의에 능동적 참여, 우리의 비전과 역할 제시. · 에너지 안보(안정적 에너지 시스템 구축,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와 AI 분야(AI 글로벌 생태계 구축, 글로벌 AI 협력 비전 등) 대한민국의 강점과 리더십 각인. · 핵심광물·산불대응 관련 G7 결과문서 동참 등 G7 플러스 국가로서의 국제 연대 적극 참여. ■ 세계 경제의 미래 성장 논의로 우리 경제 살리기, 민생 회복 추진 여건 마련· 주요 외교 현안 해결을 위한 동력을 강화하여 우리 경제에 우호적인 대외 여건 조성. · 일본, 캐나다, 영국, 호주 등 G7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과 조기에 대면하여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실질협력 방안 논의.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으로 'G7 플러스' 국가로서의 위상을 분명히 하고, 국익중심 실용외교 적극 전개. 2025.06.19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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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외교 복원 국익중심 실용외교 시작 ■ G7 정상회의 확대세션 참석 "에너지 안보, 경제에 중요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 위한 국제협력 강화" "반도체 공급망 중심국가로서 AI 반도체 공급망 안정을 위한 국제 협력 기여" ■ 한-일 정상회담 국교정상화 60주년 보다 견고·성숙한 관계로. ■ 한-캐나다 정상회담 안보·방산, 에너지, AI 등 미래 분야 협력 강화. ■ 한-영 정상회담 교역·투자 확대 위한 FTA 개선 디지털, 공급망 등 협력 확대. ■ 한-인도 정상회담 경제 방산, 핵심기술, 문화, 인적 교류 확대·발전. ■ 한-EU 정상회담 경제, 안보, 디지털,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심화. ■ 한-멕시코 정상회담 경제협력 포함 양국관계 강화 첨단기술 분야 등 협력 확대.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2025.06.19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